[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 낭비를 감안해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남동 관저에 보안과 경호 문제 등은 없는지 점검했다.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이전하기 까지 한남동 관저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4일 취임한 이후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동안 한남동 관저를 이용할지, 제3의 거처를 관저로 삼을지를 검토해왔다.
이 대통령은 전날 퇴근 후에는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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