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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한덕수, 후보 됐다면 '계엄 서명 문건' 한방으로 끝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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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민주당 중진이 문건 확보' 첩보 들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사무부총장은 3일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후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하고 이를 며칠 뒤 폐기 지시한 것이 내란 특검팀 조사로 밝혀진 것과 관련,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소식통으로부터 해당 첩보를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5월 10일 쌍권(권영세 권성동)에 의한 후보 교체가 당원들 저지로 미수에 그치지 않았다면, 이번 대선은 '문건 한방으로 끝난 싱거운 선거'로 기록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꼽히는 신 전 부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지난 4월 말 민주당 소식통으로부터 '민주당 중진 의원(현재 장관 후보자)이 한덕수 총리가 계엄에 서명한 문건을 확보했다'는 충격적 첩보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식통은 '원래 민주당은 김문수가 국힘 후보가 되길 바랐지만 문건 확보 뒤 한덕수가 더 편해졌다, 계엄 문건 한방으로 게임 끝'이라고 하더라"며 "첩보를 듣고도 설마 설마 했는데 최근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중심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에 대해 "윤통과 친윤은 시종일관 민주당이 환호작약할 자폭성 기획을 해왔다"며 "가미카제 특공대는 적의 타깃이라도 폭파했는데, 이들은 민주당의 잭팟만 안겨줬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덕수 대선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50여명의 국힘 의원들은 뭐라 답할지, 안철수 혁신위원장의 대선 백서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현 당 지도부에 날을 세웠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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