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도둑 시청 정황이 포착됐다.
4일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오징어게임 시즌3' 관련 리뷰가 2만2000건을 넘어섰다. 별점 리뷰 역시 5만8000건 이상이다.
!['오징어게임 시즌3'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https://image.inews24.com/v1/dde021e3ebf2db.jpg)
중국 내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드라마를 시청한 뒤 리뷰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중국의 불법 시청 정황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막힐 따름"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 높였다.
!['오징어게임 시즌3'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https://image.inews24.com/v1/f02ce852895a64.jpg)
그러면서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시즌2 공개 당시에도 불법 복제물 유통 및 시청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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