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업계 최초 와인 25종 '골라담기' 행사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와인 25종에 대해 3병을 고르면 2만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별 가격대는 7800원부터 1만5800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병당 6700원 꼴로 구매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7%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번 와인 골라담기 행사는 대형마트 업계 최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산지의 와인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호주산 레드와인 '그로워스 게이트 카버네 소비뇽(750ml)'의 경우 해외 평균 판매가 대비 반값보다 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칠레산 샤도네이 와인 '타구아 셀렉션 샤도네이(750ml)'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평균 판매가 대비 약 6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다수 준비했다. 스파클링 와인인 '에스피릿 벨벳 블랑(750ml)'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획에 앞서 고물가 기조와 양극화 소비 영향으로 초저가 와인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이마트 1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