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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출금 풀어주면 귀국, 아이 돌봐야"⋯'김건희 집사'에 특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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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하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씨가 배우자 정모씨의 출국금지가 풀리면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특검은 출국금지를 해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부인 정 모씨가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7.23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부인 정 모씨가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7.23 [사진=연합뉴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씨는 전날 특검팀 조사에서 김씨까지 출석하면 베트남에 있는 자녀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며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베트남의 자택으로 돌아가 자녀 돌봄 문제가 해결되면 조사에 응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특검팀은 정씨의 출국금지를 풀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김씨도 아직 구체적인 귀국 일정을 잡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전날 정씨를 상대로 김씨 부부가 제주도에 마련한 자택의 보증금 출처를 요구하는 등 김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되는 '46억원'의 행방과 용처를 확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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