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cc33e671d3288.jpg)
27일 SPC그룹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협의체 'SPC 커미티'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주재한 현장 간담회에서 야간 근로와 노동강도 문제를 지적받은 데에 따른 것이다.
SPC그룹은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할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4e9e94dc04c96.jpg)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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