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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김건희 측 "식사가 안 넘어가는 현상…몸 많이 편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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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날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 측이 입감된 지 하루 만에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3일 김 씨 법률대리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몸이 많이 편찮아서 식사가 안 넘어가는 현상이 실제로 있고, 식이 자체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식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식사 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씨가 구치소 독방에 수감된 이후 식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김 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입소 절차를 마쳤으며 수용 번호 4398번을 부여받고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수감 이후 첫 아침 식사는 식빵, 딸기잼, 우유, 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로 구성됐으며 점심 식사는 돼지고기김치찌개, 만두강정, 호박새우젓볶음, 총각김치 등이 제공됐다.

독방의 평수는 통상 2∼3평 남짓이며 방에는 관물대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있다. 다만 에어컨은 없이 소형 선풍기만 있으며 침대 역시 따로 없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한다.

한편, 김 씨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소환 조사에 응해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씨 측 대리인단은 "본인 의지에 따라 내일 조사에는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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