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가 '2017년 미래성장동력 확보 분야' 업무보고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미래부 제 1차관은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 총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4차 산업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미래부, 방통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주요국의 동향 및 지능정보, 바이오산업 육성방향을 주요내용으로 발제했다.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인프라 등 장점을 활용한 국가 시스템의 지능형 디지털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의 산업적 활용이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이 논의됐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보호 체계 정비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황교안 권한 대행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자산과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신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가로 막는 모든 규제를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부처별 업무보고도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 성과확산 ▲과학기술·ICT 역량강화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보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황 권한 대행은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벤처, 창업 열기를 확산하는 방안과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건전한 방송환경 조성 ▲방송통신 시장의 황력 제고 ▲안전하고 공정한 방송통신시장 실현 ▲전국민 미디어 영략 강화 등 4대 전략을 보고 했다.
황교안 대행은 "UHD 등 새로운 방송통신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방송콘텐츠의 제작, 유통, 한류 확산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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