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2017년 부처별 업무계획 보고를 받으면서 오는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임 인선과 관련한 내용은 언급 하지 않았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방통위원 5명 중 4명 임기가 3~4월에 만료되면서 방통위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과 정종기 방통위 사무처장은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5개 부처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황 권한 대행이 방통위원장 후임 인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통위원은 대통령이 2명(위원장 포함)을 임명하고 국회가 3명(여1명, 야2명)을 추천한다.
권한대행의 인사권에 대해 법률로 규정된 것이 없지만 탄행정국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새 방통위원장을 임명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앞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지난 5일 업무계획 사전 브리핑에서 "국회가 임명하는 상임위원은 선출될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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