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설 동안 '스팸' 선물세트로 역대 최고인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스팸' 매출을 극대화해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성장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추석 최초로 '스팸' 선물세트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2015년 설에는 658억원, 지난 설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설 '스팸' 선물세트의 종류와 수량을 크게 늘렸다. 총 52종250만 세트로, 지난 설보다 종류는 12종 늘리고 수량은 약 33% 이상 늘렸다. 또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더불어 CJ제일제당은 최근 '스팸' 모델로 발탁한 배우 이서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삼시세끼'의 실제 장면을 활용해 스팸 선물세트가 명절 선물의 진리라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선보였으며 매출 극대화를 위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 주요 포털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이번 광고를 적극적으로 노출시킬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스팸 마케팅 담당 양성규 브랜드매니저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번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진 스팸 선물세트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인 1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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