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R&D)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기반의 R&D존(Zone)을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R&D존은 코스콤이 지난해 9월 시범 오픈한 금융권 최초의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케이 파스-타(K PaaS-TA)'를 정부 R&D사업 추진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초기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 11일 미래부는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R&D사업 추진 시 관련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개발하고, 이를 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개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연구장비에 대한 중복구매를 최소화하는 등 R&D예산을 절감하고 공공부문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률을 높이는 등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R&D존을 구축, 개발테스트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서버나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부터 운영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는 공공기관 50여곳에 대해서도 케이 파스-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존'을 추가로 구축·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 운영을 개시한 지 4개월이 지난 코스콤의 케이 파스-타는 현재 기업 119곳과 개인 및 공공기관 140곳 등 총 300여 곳에서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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