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닌텐도 포켓몬고가 지난해 9억달러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매출 9억5천만달러를 올렸다.
이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 7월 나이언틱랩이 출시한 후 수개월만에 5억번 이상 다운로드돼 인기를 모았다.
앱애니는 이전 보고서에서도 포켓몬고가 서비스 시작후 90일전에 매출 6억달러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중 가장 빠른 매출 성장속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포켓몬고는 6억달러 매출을 올리는데도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캔디크러시사가는 200일 이상이 걸렸으며 퍼즐앤드래곤스는 400일 이상, 크래시오브클랜은 500일 이상 소요됐다.
포켓몬고는 인기 캐릭터와 심플한 게임방식, 현실세상에 접목한 증강현실 덕분에 크게 성공했다. 또한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110일만에 매출 8억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 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포켓몬고'의 핵심 근간은 위치기반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곳곳에서 출몰하는 포켓몬을 수집하기 위해 현실 속 다양한 경로를 탐색해야 한다. 수집한 몬스터를 육성하려면 일정 거리를 움직여야 한다. 모두 위치기반 서비스가 적용됐기에 가능한 콘텐츠들이다.
또 포켓몬고는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 부문에서는 1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2위 크래시 로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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