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가 임명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임 수석부행장은 약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재직 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든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아 왔다는 설명이다.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전행 경영전략과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2016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 후에는 IBK저축은행 설립 후 최대의 이익 시현과 동시에 자산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IBK기업은행은 "임 수석부행장은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IBK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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