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지난 20일, 경기 화성 에프에스티 본사에서 100여 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협력사가 펀드를 활용해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혁신활동을 통한 협력사와의 기술협력을 활발히 추진,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 개발 및 품질,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확대해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협력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컨설팅을 추가하고, 협력사 임직원 교육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0여 개 온·오프라인 전 과정을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조인국 LG이노텍 구매담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LG이노텍과 협력사 모두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상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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