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인터넷경매 업체 이베이가 연말대목 거래 증가로 4분가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이에 주가도 장외거래에서 8% 이상 상승했다.
이베이의 4분기 순익은 59억4천만달러(주당 5.3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7천700만달러(주당 39센트)에서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46억달러에 달하는 세금혜택을 받아 순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54센트로 시장 기대치와 일치했다.
4분기 매출액은 24억달러로 1년전 23억2천만달러에서 3.1%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마켓플레이스 총 거래액은 223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베이는 아마존과 월마트 등의 사업자들과 경쟁심화로 정가제 표시방법을 개선하는 등 플랫폼 쇄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베이는 2017년 1분기 주당이익을 46~48센트, 매출액을 21억7천만~22억1천만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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