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지난해 영업익 14.4억弗…전년比 20%↑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및 비즈니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VM웨어(VMware)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이 영업이익과 매출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VM웨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4천만달러(한화 1조6천830억원)로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고 31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억9천만달러(한화 8조2천867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순이익은 11억9천만달러(한화 1조3천908억원)로 19% 상승했다.

팻 겔싱어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VM웨어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로위 VM웨어 수석 부사장은 "VM웨어는 지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해나가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책임 경영 강화 및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오는 2018년 2월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