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GS홈쇼핑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주주환원정책에 힘입어 강세다.
GS홈쇼핑은 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1.99%(3천600원) 오른 18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42% 올랐었다.
지난 31일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0% 웃돈 수치다.
실적 발표와 함께 GS홈쇼핑은 주당 7천원의 현금 배당(배당성향 40%·시가 배당률 4%)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에도 기대 이상의 주주 환원 정책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충분하다"며 "올해 배당성향 40%선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4.1%에 달하는 데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역시 주가수익비율(PER) 10.4배 수준으로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배당규모는 지난해 주당배당금인 5천200원보다 크게 증가하 수치로 수익성 개선 활동의 과실을 모두 주주에게 환원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안정적 실적 흐름과 배당수익 등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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