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텔릿(대표 데릭 상)이 6일,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LTE Cat 1 모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텔릿은 앞서 2014년 자사 LTE 통신 모듈 'LE910'의 SK텔레콤 망 연동 호환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LTE Cat 1 모듈 'LE866A1-KK'의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통신망 품질시험인 KT의 망 연동 품질 시험(QAT)을 통과, 올해 상반기 중 LTE Cat 1 모듈에 대한 SK텔레콤의 인증 완료도 앞두고 있다.
텔릿은 LTE Cat 1 모듈 외 올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으로, 원격 검침(AMI) 및 플릿 매니지먼트(선박, 자동차, 항공 물류 운반) 등 물류 관리 시장 공략이 주요 타깃 시장이다.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도 주력한다. 올해 자율주행, 자동긴급구조전화(eCall)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기술) 분야에서 작년 대비 2배 성장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텔릿은 오는 2018년께 1억 개 이상의 산업용 IoT 디바이스 판매가 전망,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공조해 IoT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최근 이통사들이 NB-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텔릿도 다양한 칩셋 솔루션 기반의 강력한 NB-IoT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적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 통신에 적합한 가스, 수도, 전기 검침 서비스와 차량 관리 분야를 공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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