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이 2017년 내수 판매 목표를 19만4천대로 설정,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지난 8일 오후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GM은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 4천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GM은 지난 2016년 내수 시장에서 18만여대를 판매하며 출범 이래 최대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일 치러진 워크숍은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GM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2016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또 '2017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판매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의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상호간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작년 한해 뛰어난 판매실적과 고객서비스로 내수판매 신장에 공헌한 50여개의 우수 대리점에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