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매출액 2조9천476억원, 영업이익 1천2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 11.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천90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작년 4분기 북미, 유럽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지만, 2016년 조지아공장 안정화 작업, 남경공장 이전 작업 등으로 인한 비경상적 비용 발생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7년 미국 조지아공장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 및 신규 거래선 개발과 중국, 유럽 지역 등에서 고인치/고수익 규격 판매 증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A 이슈에 따라 전사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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