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기업 아카마이코리아가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했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텍터(WAP)'를 새롭게 출시했고, 기존 '코나 사이트 디펜더(KSD)' 솔루션에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WAP는 디도스(DDoS)와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을 방어하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카마이가 지속적으로 룰(정책)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고객이 룰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설정 변경 없이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보안 담당 직원이나 고가의 보안 서비스 없이 웹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 보안 솔루션 KSD에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 KSD의 API 보안 기능을 사용하면, 취약점 악용 공격(SQL 인젝션 등),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API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SD의 API 보안 기능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과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카마이 플랫폼에서 발생한 보안 이벤트와 기업이 자체 운영하는 SIEM에서 수집된 보안 이벤트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시 숄 아카마이 부사장은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려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클라우드 기반 아카마이 웹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은 매일 발생하는 많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사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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