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투자전문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버튼(공동대표 신정효, 김문일)에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5년 1월 설립된 버튼은 웹젠, 펄어비스, NHN게임즈(2008년 웹젠과 합병) 등에서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경험을 갖춘 제작진들로 구성된 개발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공동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 게임은 임무 해결 방법을 이용자 스스로 찾아 달성해가는 샌드박스 형태의 다중접속소셜게임(MOSNG)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자사 사업 및 개발 영역 확대를 위해 최근 우수한 개발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한 단계씩 구축해 가고 있다"며 "오는 3월 중에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현재 데브시스터즈가 계획하고 있는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버튼의 샌드박스형 게임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전략 게임과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RPG, 젤리팝게임즈의 퍼즐 게임, 엔플의 디펜스 게임까지 총 5종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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