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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업체 '게인스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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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캣츠 CEO "무선 커넥티비티 보장 기능,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텔릿(대표 데릭 상)이 21일,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 업체인 '게인스팬(GainSpan)'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게인스팬은 사물인터넷(IoT) 칩과 모듈을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전문업체로, 배터리 기반 기기를 비롯해 네트워크 스택 및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 디자인 등의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 IP에 관련된 전문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한다.

90여 명의 임직원 중 대다수가 연구개발(R&D)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엔지니어로 구성, 인도 방갈로 및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텔릿은 게인스팬 인수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 와이파이 및 저전력 기술 기반의 배터리 기기의 성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헬스케어, 건물 관리, 신선물류, 광범위한 상업 및 산업 분야 등의 게인스팬의 제품들을 다양한 IoT 성장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

우지 캣츠 텔릿 최고경영자(CEO)는 "IoT 비즈니스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센서 인터넷, 자동차 인터넷, 디지털 인터넷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IoT가 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선 커넥티비티를 보장하는 기능은 IoT 시장의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예외 없이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oT 관련 전문 시장조사업체 마키나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발생하는 IoT 커넥티비티(연결)는 약 270억 건을 기록, 이 중 75%가 다양한 종류의 와이파이로 구성된 근거리 통신이 차지할 전망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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