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오는 3월 주식상장(IPO)을 준비하고 있는 스냅의 매출이 1년후에 지난해보다 5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냅의 IPO를 이끌고 있는 골드만삭스는 스냅의 매출이 지난해 4억400만달러에서 2018년 19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인기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은 지난주부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설명회에서 스냅챗의 이용자가 향후 얼마나 증가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스냅의 일일 평균 이용자수가 지난해 1억5천800만명에서 2018년 2억2천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주간사인 골드만삭스의 낙관적인 전망치로 투자자들은 이를 감안하고 가입자를 평가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제기됐다.
실제로 스냅의 일일 평균 이용자는 지난해말 기준 1억5천800만명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하지만 2014년 이래 이용자 증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4억400만달러로 전년대비 500% 가까이 늘었다. 반면 손실액은 2015년 3억7천290만달러에서 지난해 5억1천46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스냅은 지난 2012년 수신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메시지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회사명을 스냅챗에서 스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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