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 국내 중소 및 스타트업도 공동관을 통해 기술을 알린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 센터장 이상홍)는 이번 MWC 2017에 'K-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열고 국내 중소·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는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3번째 마련한 공동관에는 K-ICT 디바이스랩의 제품화 지원 뿐 아니라 공공 디바이스 및 웨어러블 연구개발 R&D) 결과물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선정된 22개 중소·스타트업들의 우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2016 K-Global Startup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에서 미래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던 스케치온, 스트라티오코리아도 참가한다.
스케치온과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7에도 참가, 'K-ICT 디바이스랩 지원 기업'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또 K-ICT 디바이스랩의 지원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 제조사 및 유통사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애니랙티브와 종료의료기 등도 공동관을 통해 기술을 선보인다.
이 같은 K-ICT 디바이스랩의 공동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및 협력제의를 받는 등 성과를 거뒀던 만큼 올해도 활약이 기대된다는 게 IITP 측 설명이다.
대부분의 국내 중소·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 가지고 있는 만큼 공동관 지원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IITP 이상홍 센터장은 "K-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중소·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제품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국내 제품이 더 넓은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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