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이노그리드가 크로센트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파스타(PaaS-TA) 2.0' 사업을 함께 한다.
이노그리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IaaS) 기반에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2.0을 결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파스타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1.0 버전에 비해 기능이 강화된 2.0 버전이 출시됐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잇'과 크로센트의 개발 플랫폼 '파스엑스퍼트(PaaSXpert)'가 결합된 모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개발 플랫폼까지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며, 오픈파스(Open PaaS) 전문가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형상관리시스템, 통합모니터링, 개발자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을 제공한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IaaS)와 크로센트의 플랫폼(PaaS)을 결합해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인프라는 물론 개발 플랫폼 영역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는 "양사의 클라우드 전문영역을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에서 국산 클라우드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공공시장에서 클라우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하반기 공공클라우드 진출을 위해 각종 인증과 인프라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데이터센터(SDDC)를 확보할 계획이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잇 기능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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