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해 2월 '국민내비 김기사'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출시된 앱이다. 1년이 지난 현재 월 평균 이용자가 372만명에 이른다.이는 출시 후 60%가 증가한 결과다.
지난 1년간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길 안내를 실행한 횟수는 총 7.3억번,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달린 거리는 206억킬로미터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51만5천번 돌 수 있는 거리며, 지구와 태양을 약 7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집'이었으며, 두번째로 많이 찾은 곳은 '회사'였다. 이용자가 즐겨찾기에 등록한 목적지를 포함한 결과다. 경로에 익숙한 집과 회사를 오갈 때도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것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받고자 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니즈를 보여준다.
즐겨찾기한 장소를 제외하고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교통 거점과 쇼핑몰이었으며 카카오내비 최다 이용 요일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이는 여가 시간을 여행이나 나들이로 보내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지난 1년간 이용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끊임없이 서비스 업데이트와 기능 고도화에 주력했던 것이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카카오내비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는 물론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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