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VR 게임 '로보 리콜' 정식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17에서 가상현실(VR) 슈팅 게임 '로보 리콜'을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로보 리콜'은 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미래 배경의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불량 로봇 회수용 장비를 직접 개발하거나, 자신과 맞서 싸우는 강력한 적을 직접 만들어 전투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새로운 맵과 레벨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수도 있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모드 에디터인 '로보 리콜 모드 킷'도 함께 공개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VR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로보 리콜'의 정식 출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한글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니, 전 세계 이용자와 점수로 경쟁도 하고 '모드 킷'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