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VM웨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통신 사업자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NFVI) 플랫폼 'VM웨어 v클라우드 NFV'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새로운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네트워크 가상화,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있다. 통신사업자가 5G와 IoT 시대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45개 이상의 통신사업자들이 도입했으며 전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이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VM웨어는 커넥티드 기술회사 하만(HARMAN)과의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VM웨어는 하만의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센서 등의 포트폴리오를 자사 제품·서비스와 결합해 산업 시설, 소매, 건축, 자동차, 에너지 산업별로 특화된 Io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운영 관리를 간소화하고 정책 제어, 셀프 프로비저닝 기능을 활용해 고화질의 인포테인먼트나 화상 통화, 회의 등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쉐카 아이야 VM웨어 수석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통신사업자는 풍부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는 5G, IoT 시대에 꼭 필요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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