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1일 중국 생화 및 기업용 화분 판매·임대 업체인 CHF(Chang Hong Flowers)와 코스닥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CHF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복건성 및 운남성에 소재한 4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화 판매 ▲기업용 화분 판매 및 임대 ▲생화 재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CHF는 자체브랜드인 '워딩화' 및 '531314' 사이트와 티몰(Tmall), JD닷컴 등 중국 대표 6개 인터넷 쇼핑 플랫폼을 통해 전국 생화 판매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 내 4곳의 생화 재배지와 전국 30개의 성(省)급 대리상 및 약 8천개의 개별 꽃집 등 유통망도 확보했다. 즉, 생산-유통-판매 수직계열화 중국 내 어디서든 3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일본·미국 등지의 다양한 해외기업들을 국내에 상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CHF의 국내 IPO 대표주관회사에 선정됐다. CHF는 올 상반기에 상장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CHF의 성공적인 국내 상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CHF가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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