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2016 서울 대중교통 이용 현황 조사에서 강남역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으로 꼽혔다. 가로수길이나 이태원이 신흥 상권 강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도 강남대로는 하루 100만 여명이 오가는 최대 상권으로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강남대로는 폭 넓은 나이층을 타깃으로 하는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도 직진출을 발표하며 이 곳에 첫 브랜드 하우스를 열었다. 세계 언더아머 매장 중 규모가 두 번째인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하우스는 거리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하우스는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약 600평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기본 트레이닝, 러닝 라인은 물론, 우먼스 스튜디오 라인을 비롯해 농구, 골프 및 아웃도어 등 다양한 종목을 찾아볼 수 있다. 또 국내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던 언더아머 키즈라인까지 들여오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강남 브랜드하우스의 차별점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옷을 피팅해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운동을 하며 착용감과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하우스는 차세대 골프 황제이자 언더아머가 글로벌 차원에서 후원하고 있는 조던 스피스 선수를 테마로 한 '드라이브 더 게임(Drive the Game)'이라는 골프 시타실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소비자들이 골프 의류와 골프화를 직접 착용하고 스윙해 보며 쇼핑에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 액티베이션 존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튜디오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언더아머 코리아 관계자는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하우스는 스포츠 어패럴 기어인 언더아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매장 내 프로그램과 언더아머만의 다각적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스포츠 어패럴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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