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종합건설업체 동양건설산업의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 아파트 총 1천750세대에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발표했다.
평택 고덕 파라곤은 고덕 국제신도시 내에 지난 3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동양건설산업과 2월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고 고덕 파라곤 752세대와 분양이 마감된 세종시 '세종 파라곤' 998세대에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회사는 향후 동양건설산업이 건설,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에도 시스템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대기전력차단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추후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IoT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제일건설, 청일건설 등 아파트 2만세대 IoT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대형 건설사들과 IoT서비스 공급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연내 홈 IoT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가 동양건설산업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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