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지난 1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19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4천907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7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른 수치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할인 행사가 집중된 작년 12월과 비교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3%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8.0% 차지하며, 지난해 3월 처음 모바일 거래액이 절반 이상을 넘어선 이후 줄곧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모발일 거래액 비중이 높은 품목은 아동·유아용품(71.9%), 화장품(69.5%), 가방(69.0%), 음·식료품(68.3%) 등이었다.
상품군별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34.7%), 여행 및 예약서비스(15.2%), 화장품(24.6%), 생활·자동차용품(10.1%), 의복(10.0%)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전월대비 의복(-22.0%), 아동·유아용품(-23.1%), 가전·전자·통신기기(-10.2%), 스포츠·레저용품(-20.2%), 생활·자동차용품(-5.3%) 등에서 감소했다.
구성비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2.0%p), 화장품(0.7%p), 농축수산물(0.3%p) 등은 늘어났고 아동·유아용품(-0.7%p), 가전·전자·통신기기(-0.4%p), 생활·자동차용품(-0.4%p) 등은 축소됐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13.5%, 전문몰 18.5% 각각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종합몰 5.0% 감소, 전문몰 1.1%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online몰 6.7%, on/offline병행몰 28.3% 증가했고, 전월대비 online몰 6.1%, on/offline병행몰 0.1% 각각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대한 자세한 통계 수치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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