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에이프릴은 동대문 의류 도매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 공식 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링크샵스'의 웹서비스를 iOS와 안드로이드 앱으로 모바일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링크샵스는 국내외 상인들이 동대문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5천여개 상점과 15만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배송과 관리를 대행해 준다. 현재 중복을 제외한 일평균 3천개 신상품들이 등록되고 있다.
링크샵스 앱은 상품검색, 주문, 결제와 단골브랜드, 상품 즐겨찾기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누적 구매 상품의 손쉬운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하게 구현됐다.
특히 링크샵스는 그동안 동대문 시장의 관행이던 현금거래 방식을 신용카드, 결제대금예치제(에스크로), 알리페이 등으로 대체했다.또 업주들은 앱 이용만으로도 세금 계산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서경미 에이프릴 대표는 "최근 동대문 최초 의류 사입 중개서비스인 '아이러브동대문'을 통합 운영함에 따라 영업시장과 회원수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고객만족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의류 도매시장의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TB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에이프릴은 2016년 300억원, 올해 1, 2월에만 100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했으며, 연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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