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비비엠씨가 최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여주 한글시장 등에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흔히 '전광판 광고'로 알려진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등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와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PC, TV, 스마트폰을 잇는 제4의 스크린 미디어로 각광 받으며 광고나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보안, 대화식 키오스크,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생활 전역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비비엠씨가 최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지원처 건물 외벽에 설치한 제품은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사인캐스트'를 사용, 다양한 콘텐츠 구성을 지원한다. 46인치 화면이 가로·세로 3개씩 이어진 멀티비전 형태이며, 2500칸델라의 아웃도어 패널을 채용해 낮에도 시인성이 높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내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할 사인캐스트 솔루션은 온도조절 센서를 도입, ITO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추운 겨울이나 뜨거운 여름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수월하게 관리 가능하다. 제품 하단 역시 미닫이 방식을 도입해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더했다.
여주 한글 시장에는 키오스크 형태의 46인치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2대를 구축했다. 시장 한 가운데 설치돼 많은 유동인구에 노출된 만큼 DID 전용 강화유리를 채택해 파손 우려를 최소화 했으며 온도조절 센서를 통해 사계절 관리가 수월하다.
비비엠씨 관계자는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우 극한의 온도 변화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방진, 방수, 방습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고려해서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옥외형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엠씨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인 사인캐스트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콘텐츠 전달 역할을 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콘텐츠 제작·화면 배치·스케줄링 ▲방송 미리보기 ▲스케줄 전송 ▲모니터링·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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