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오는 24일이 사상 최대규모의 '주총데이(주주총회가 열리는 날)'가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1천17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70개사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253사가 이미 정기주총을 마쳤으며, 782사가 3월 다섯째 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한 상태다(3월17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삼성전자 등 451사, 코스닥 상장사는 손오공 등 552사, 코넥스시장은 줌인터넷 등 14사의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코스피상장법인 416사(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코스닥상장법인 498사(CJ오쇼핑, 손오공 등), 코넥스상장법인 10사(줌인터넷, 옐로페이 등) 등 총 924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12월 결산 상장사의 44.6%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루에 열리는 상장사 정기주총 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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