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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한 朴 전 대통령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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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부인 입장 유지, 통합 메시지 없었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최순실 국정농단 협의로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15분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9시 21분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청색 코트를 입은 화려하지 않은 옷차림의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두 마디 만을 남기고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유지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불복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의 유출 의혹만 일부 인정했을 뿐 뇌물죄 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보여왔다. 탄핵 후 청와대를 나온 박 전 대통령의 첫 메시지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원한 통합의 메시지는 없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불복 논란에 대해 "헌재 재판을 받는 입장에서는 자기 의사와 다르게 나왔기 때문에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청와대에서 나올 때 국민에게 진솔한 말씀이라도 하고 나왔으면 오히려 국민들한테 좀 진솔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본인의 솔직한 심정도 말씀드리고 또 탄핵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총아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만약에 내가 사법적으로 잘못한 게 있으면 떳떳하게 심판을 받겠다는 말씀을 주는 것이 용기 있게 보이고 국민들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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