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모델링 서비스 포털 '넥스코어 ER-C'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포털은 업무 프로세스 분석, 업무 데이터 관점 상관관계 분석 및 표현(ERD), 데이터 모델 자동 추출 및 수정(Edit), 통합 데이터 모델 실시간 공유, 데이터 표준·품질관리(Meta Data), 권한관리 등의 DB모델링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클라우드 제트) 기반 오픈소스로 개발돼 서버, PC 운영체제(OS) 등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털에서는 개인 대상 상품 1종과 기업 대상 상품 5종으로 구성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개인용 SaaS는 한 개 프로젝트에 최대 10명, 기업용 SaaS는 프로젝트 수의 제한없이 사용자 수에 따라 50명, 100명, 300명, 무제한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을 위해 자체 인프라에 설치해 쓸 수 있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도 마련했다.
또 1년 이상 계약하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용 유료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SK㈜ C&C 정흥섭 통신사업본부장은 "넥스코어 ER-C를 통해 값비싼 상용 DB 모델링 도구를 클라우드로 빌려 쓰거나 솔루션을 직접 구매해 자체 보유할 수 있다"며 "DB 모델링 도구를 시작으로 DB 성능 모니터링, DB 변경 영향도 점검 도구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도구를 SaaS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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