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유플러스가 1위 환기 시스템 전문기업 힘펠과 사물인터넷(IoT) 환풍기를 국내 첫 출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2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힘펠과 이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 'IoT@home' 앱에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환풍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환기, 온풍, 헤어드라이 기능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또 내장된 온도·습도 센서가 욕실 내 습기를 감지하면 일정시간 동안 자동으로 환풍 기능을 실행,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는 IoT@home 앱으로 욕실 온풍을 미리 가동시킬 수도 있다.
이번 IoT 환풍기는 복합 환풍기 '휴젠뜨2'와 일반 환풍기 '제로크2'로 출시, 오는 9월께부터 LG유플러스 온라인샵과 전국 100여 개 힘펠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IoT 환풍기를 시작으로 비데 등 IoT 욕실 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욕실 제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객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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