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미래부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지속적인 생성과 활용을 위한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계학습이 가능한 데이터를 구축, 민간에 개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기술·응용 서비스 연구개발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법률(교통사고·창업·층간소음), 특허(전기·전자), 일반 상식 등 3개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AI 학습용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개방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해 총 2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로 관련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능정보사회 실현에 필수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구축·개방·활용에 관심 있는 기관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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