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벤처기업인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신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오전 양재동에서 '재능기부 CEO 발대식(벤처리더 아너스 클럽)'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엔 중기청 관계자와 재능기부 기업인 28명 등이 참석했다.
기업가정신 특강은 지난 2009년부터 협회가 운영해오던 'YES 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올해부터 성공 벤처기업인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환됐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3천133회의 특강이 실시됐으며, 학생 41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5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협회는 "특강을 통해 실패의 역경을 딛고 재도전한 감동적인 창업 스토리와 벤처기업의 역동적인 현장 분위기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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