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 공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Penta Smart Factory Security)'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 IT환경에서의 제반 위협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해킹될 경우 제조 공정 중단이나 오동작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따라 보안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스마트공장 중요정보 유출방지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하기도 했다.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SW) 또는 하드웨어(HW) 타입의 암호화 모듈을 제공해 스마트팩토리용 IoT 기기의 보안성을 높인다.

공개키방식(PKI)의 향상된 기기 인증을 제공,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장치들의 상호 인증과 안전한 통신 환경을 지원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보안 구축 사례를 쌓아오며 연구개발을 통해 정식 제품을 출시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7'에 참가,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를 중심으로, 스마트 미터링 보안 솔루션 '펜타 스마트미터링 시큐리티',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문기업 '울랄라랩'과 협업 솔루션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스마트팩토리는 IoT 기술을 이용하는 만큼 그에 맞는 고도의 보안 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며 "행사를 통해 펜타시큐리티가 출시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안전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공장 관계자들과 협력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