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주) C&C는 28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와 VM웨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연계하는 '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체 구축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SK(주) C&C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들은 클라우드 제트의 인프라와 VM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매월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면 되며 기존 VM웨어 라이선스 보유 고객은 'BYOL(Bring Your Own License)' 옵션을 이용해 인프라 사용료만 내면 된다.
SK㈜ C&C 측은 '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가 VM웨어를 이미 도입해 사용하는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기존 운영 관리 체계와 프로세스 변경없이 동일한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SK와 IBM이 보유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쉽다.
특히 사용량 기반 월과금 방식과 글로벌 센터 간 무료 네트워크 비용으로 총소유비용(TCO)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SK㈜ C&C를 통해 VM웨어를 퍼블릭과 프라이빗 모두에서 어떠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VM웨어 활용 기업이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K(주) C&C는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금융, 제조, 유통, 물류 등의 분야 IT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VM웨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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