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신한캐피탈 인터넷 망분리 구축 사업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400'을 공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한캐피탈은 금융권 망분리 의무화에 따라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 구축을 시작하면서 직원들의 PC 체감 성능 향상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그 결과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전 평균 1분 10초 정도가 걸리던 부팅 속도가 도입 후 평균 40초 정도로 기존 대비 약 60%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VSP F400은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 7을 탑재해 압축, 중복제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다. 특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의 기업 최적화 기능으로 성능저하 없이 인라인 압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경진 신한캐피탈 ICT팀 차장은 "VSP F400은 데이터 압축에도 성능이 그대로 유지돼 VDI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줬다"고 말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망분리 프로젝트가 금융권을 넘어 공공과 제조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HDS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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