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콩두, 교전으로 롱주 압도하며 1세트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콩두 몬스터가 교전으로 롱주 게이밍을 압도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1세트를 빼앗기면서 롱주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콩두는 3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롱주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롱주는 탑과 미드에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플라이' 송용준의 탈리야는 '엣지' 이호성의 아리를 괴롭히며 미드를 장악했다. 미드 2대2 교전에서 아리를 잡고 승리한 롱주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밀리던 콩두는 교전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라인을 관리하던 노틸러스를 끊은 콩두는 리 신의 갱킹으로 탑을 압박하던 갱플랭크도 잡았다. 미드 교전에서 탈리야와 카직스를 잡은 콩두는 롱주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해 이득을 챙겼다.

콩두는 아리의 '매혹'과 나미의 '물의 감옥' 등의 군중제어기(CC)를 이용해 롱주의 챔피언을 계속 암살, 킬 스코어를 8대1까지 벌렸다. '펀치' 손민혁의 리 신은 7킬을 기록하며 전장을 지배했다.

콩두의 과감한 교전 시도는 계속됐다. 롱주의 희망인 '프릴라' 듀오가 계속 잡히면서 롱주는 버틸 힘을 잃었다. 두 번의 미드 한타에서 승리한 콩두는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콩두는 거침없이 진격했다.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콩두는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로 돌진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콩두는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