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로 선정된 옥수수(oksusu)에서 KBS, MBC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은 KBS의 경우 ▲완벽한 아내 ▲김과장 ▲추리의 여왕 ▲ 아버지가 이상해 등이고 MBC는 ▲행복을 주는 사람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으로 최신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33개 타이틀이며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 옥수수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서비스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마의 경우 1회차부터 모두 볼 수 있고, 예능 프로그램은 올 1월1일 이후 방송된 전 분량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요금은 30분 프로그램 1천원, 1시간 프로그램 1천5백원이며 기본 월정액 가입자의 경우 3주 후부터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월부터 지상파와 VOD 가격 산정문제로 갈등을 빚어 이를 서비스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 측이 타협점을 찾아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SBS와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2일까지 옥수수에서 KBS, MBC 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100%를 포인트로 돌려 주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여행상품권(100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KBS와 MBC VOD 서비스 재개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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