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중동·브라질 등 콘텐츠 신흥시장 진출 정보를 심층적으로 다룬 자료집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 분야의 신흥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망라한 '중동 콘텐츠 시장 진출 가이드북'과 '브라질 주요 콘텐츠 기업정보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6일 발표했다.
'중동 콘텐츠 시장 진출 가이드북'은 신흥시장으로 높은 잠재적 가치에 비해 진출정보가 부족했던 중동 지역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중동 주요 국가별 콘텐츠산업 정책과 시장현황 ▲비즈니스·계약 가이드라인 ▲저작권법 ▲세제 현황 ▲검열 제도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이슬람 종교문화를 기반에 둔 중동지역만의 금기사항, 사회문화적 속성, 사후 검열제도 등을 사례 위주로 구성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비즈니스 관행과 덕목도 기술했다.
'브라질 주요 콘텐츠 기업정보 디렉토리북'은 방송·게임·음악·애니메이션·캐릭터·라이선스·영화·출판 분야의 총 76개 브라질 기업정보를 다뤘다.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거나 현재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명 ▲소재지 ▲연락처 ▲주요 생산 콘텐츠 등을 수록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중국 한한령(限韓令)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제는 최대 콘텐츠 시장이자 신흥시장인 중동지역, 남미에 집중할 시기"라며 "이번 자료집 발간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콘텐츠 시장 진출 가이드북'과 '브라질 주요 콘텐츠 기업정보 디렉토리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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