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바이오 기반 뱅킹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홍채 인증 결합뱅킹 서비스 체험존을 삼성전자와 공동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체험존은 ▲본점 영업부(남대문) ▲롯데월드지점(잠실) ▲건국대학교지점(화양동) ▲서교중앙지점(서교동) ▲여의도지점(여의도동) 총 5개 영업점 내에 마련했다. 갤럭시S8 테스트폰을 통해 고객이 자유롭게 홍채 인증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고객들은 체험앱을 통해 계좌이체시 매번 입력이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 비밀번호 입력의 불편함에서 해방되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존 운영시간은 은행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신한S뱅크에 추가되는 홍채인증은 삼성패스와 연계한 '바이오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오 인증서비스에 공인인증서를 결합한 형태로 스마트폰 내 안전 영역에 저장돼 탈취가 불가능한 형태로 개발됐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인증을 통해 일어난 거래는 기존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문·홍채 공인인증서 외에 음성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도 음성과 홍채 인증만으로 뱅킹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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