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시큐브가 모바일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인 '공간분할 세그먼트에 대한 동적이동 추적 기반 수기서명 인증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사람이 서명을 할 때 그 사람만의 두뇌에 기억된 고유한 서명 방식에 따라 연속된 시간 순서의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동적인 서명이 형성된다.
이번 특허는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에 관한 5번째 특허로, 개개인의 고유한 생체수기서명 행위적 특징을 일정 크기 단위와 비율의 공간 세그먼트들로 분리·구성해 동적 특징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간 분할 세그먼트 블록들 간 또는 서브 세그먼트 블록들 간의 행위적 특징 정보에 대한 상관관계를 심층 분석하고, 이로써 개인의 신원(본인)을 인증하는 기술이다.
최근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으로 비대면 인증 기술에 대한 관심과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생체인증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인증 수단 연구개발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큐브는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을 통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이버 보안과 행위 기반의 차세대 생체인증은 새로운 가치창출의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핀테크 서비스는 물론 각종 O2O(온·오프라인 연계) 응용 분야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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