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4.19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묘지를 찾아 4.19 학생혁명기념탑에 분향, 헌화한 뒤 방명록에 '이 땅의 민중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이라고 적었다.
홍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4.19 혁명은 이 땅의 청년들이 만들어낸 민주주의"라며 "최근에 한국 민주주의가 민중주의로 바뀌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4.19 혁명의 본래 의미를 되찾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며 "봐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기자들은 알 것"이라며 "현장에 가보면 어떻게 그런 광적인 지지가 나오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그게 7%짜리 지지겠느냐"고 했다.
한 중년 여성은 차에 앉은 홍 후보와 사진을 찍었다. 그는 홍 후보의 열성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새벽부터 (이곳에) 왔다"며 "홍 후보에게 사진 찍자고 하는 것이 누가 될 수 있지만 국민의 자유라서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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